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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기전세주택, 올해 공급량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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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18 17:09 조회5,38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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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 도입된 장기전세주택(이하 시프트) 공급량이 올해 역대 최저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공급된 시프트 물량은 842가구 수준으로, 지난해 강서구 마곡지구 신규물량의 영향으로 6065가구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2007년 도입된 공공형 전세주택인 시프트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27차에 걸쳐 2만6000여 가구가 공급됐다. 주변 전세가격의 80% 수준에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조건으로 무주택 서울시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6월 진행됐던 27차 410가구 공급에는 총 5803명이 접수하여 평균 14.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문제는, 앞으로 서울 내 공공택지 개발여력이 크게 줄면서 신규 공급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점. 서울의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던 마곡지구 공급까지 마무리된 시점에서 향후 시프트 공급이 크게 늘어나기는 어려워 보이는 상황이다. 



연도 별로 공공택지에서 공급된 시프트 물량 비중을 보면 △2007년 1962가구(97.32%), △2008년 2354가구(89.68%), △2010년 7271가구(98.70%), △2011년 3429가구(97.17%), △2013년 5338가구(88.01%) 등으로 공급량의 대부분이 공공택지에서 이뤄졌다.

반면 올해는 공급예정인 842가구 중 497가구(59.03%)만이 공공택지 물량으로, 공공택지의 물량부족이 곧 시프트 물량의 감소로 이어지는 형국이다. 추가로 개발될 수 있는 택지지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내년 이후에는 시프트 공급량이 올해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공급될 시프트를 노리고 있는 무주택 수요자들은 자신의 청약 계획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시프트 기본 청약조건이 다소 까다로운 편이기에 청약 우선순위, 가점 요건을 잘 따져서 본인의 경쟁우위 요소를 파악해야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거에 공급된 기존 공공택지의 재계약 물량을 공략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 시프트도 일반적인 전세처럼 2년 단위로 재계약을 하기 때문에, 지난해 대규모로 공급된 강서구 마곡지구의 재계약 물량이 2015년에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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